향기로운 이야기
수국
하얀 샛별
2011. 5. 17. 23:00
오월의 부드러운 바람 타고
날아온 수만 마리의 나비들
하늘가를 맴돌다
곱게 가꾸어 놓은 정원으로
꽃이 되어 내려 앉았다
마음속 깊이에
고이 개켜 놓았던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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