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걸린 달력의 마지막 숫자들 마저

자취를 감추며

한 해의 끝을 알린다


돌아보매 지나온 자욱마다

아쉬움이 있었고

슬퍼도 했었고

기뻐도 했던

모든 순간들을 다 뒤로하고...


저무는 한해의 끝자락에 걸터앉아

손 흔들어 본다...


아디오스...2018년...








 

e 195

'노을&일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돋이  (0) 2019.02.08
황금 빛 노을  (0) 2019.01.15
노을...그 빛 건지러  (0) 2018.11.16
노을속 코스모스  (0) 2018.10.03
간직하고 싶은 순간  (0) 2018.08.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