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라서인지 사진 몇컷 찍고 나니

해는 지고있었다

땅거미 내려앉으며 시위는 고요해저오고...

하늘엔 매직아워가 신비롭게 펼쳐지고 있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순간인지라

놓칠수는 없고...

야경은 담을 생각도 안했고 삼각대도 없었지만 

걍 ~셧더를 누르기 시작했다

준비하고 갔었더라면 좀더 근사하고 멋진 야경을 담았을텐데

이 정도로 만족하는 걸로...

 

 

 

공원을 걸어 나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이 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파바로티의 음성으로...

 

 

해질녘 땅거미져오는 가을날 공원의

그 순간들을 기억하며 다시 듣고 싶어서....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리는 밤  (0) 2020.02.24
밤의 도시  (0) 2020.01.30
밤의 정적....  (0) 2019.04.26
부랴 부랴 급하게  (0) 2019.04.20
봄 길목 산책 중에....  (0) 2019.03.05










창밖에 눈보라가 휘날려

나뭇 가지위에

꽃으로 피어나고있다










가로등 불밫 아래

휘날리는 눈 보라...










사락 사락

소나무 위로 내려 앉은 눈...


창가의 불빛이 따스하다...








가로등 불 빛 아래

춤추며 다가오던 눈 발이

어둠속에 묻혀가고 있다...









어둠속으로 사라저가는

가느다란 눈발...










창틀 위에 쌓인 눈...

햇트라이트 불빛에 반짝이며

문양을 만들고...









발자욱만 남기고 멀어저 가는....








깊은 밤

바람에 흩날리며 내렸던 눈보라...


겨울은 다 가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잠시 밖으로 나가서

샷을 날리고 왔다

눈발을 날리 듯....ㅎ







B 370







~~~~  부록 ~~~~




밤 사이에 내린

선물 같은 눈....



숲 속의

하얀 세상...









목화송이 같은 눈...

둥근 벤취위에 소복히 쌓인 눈...



밤 사이에 내린

선물 같은 눈....

가슴  한 가득 설레임을 안겨준...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순간들을 기억하며  (0) 2020.10.11
밤의 도시  (0) 2020.01.30
밤의 정적....  (0) 2019.04.26
부랴 부랴 급하게  (0) 2019.04.20
봄 길목 산책 중에....  (0) 2019.03.05












어둠이 잠 들어있는 밤...









밤 풍경을 만들어 가는

서사시....









시나리오 한편 써 내려 가듯...










깊은 수맥을 걷어 올리고

세워진

찬란한 밤의 도시...








    •  
    • 765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순간들을 기억하며  (0) 2020.10.11
눈 내리는 밤  (0) 2020.02.24
밤의 정적....  (0) 2019.04.26
부랴 부랴 급하게  (0) 2019.04.20
봄 길목 산책 중에....  (0) 2019.03.05











밤의 정적이 흐르는

깊고 푸른 밤...








불 빛들은

밤의 경계를 지우며...








음표를

그려 내 놓기 시작하고...








음표따라

선율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윽하게...

깊은 심연같은...







밤의 정적을 연주한다...






밤의 정적을 마주 하던날

바흐를 들으며...




868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리는 밤  (0) 2020.02.24
밤의 도시  (0) 2020.01.30
부랴 부랴 급하게  (0) 2019.04.20
봄 길목 산책 중에....  (0) 2019.03.05
빛을 싣고 달려 온 밤의 수례  (0) 2018.12.15

























































언니 석촌호수 벚꽃 다 질거같아

빨리와~~

.

.

외출 중인데 ...

서둘러 집으로...

카메라만 가지고 초를 다투며 달려갔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호수의 조명이 꺼지기 시작한다

몇컷 담지도 못 했는데...

부랴 부랴 급하게 담느리 사진도 별로다...

차분히 시간을 갖고 다시 가 볼까 생각 중 이지만...




..... 지난 4월초에 ....







e 345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의 도시  (0) 2020.01.30
밤의 정적....  (0) 2019.04.26
봄 길목 산책 중에....  (0) 2019.03.05
빛을 싣고 달려 온 밤의 수례  (0) 2018.12.15
밤과 협주곡  (0) 2018.08.31










노을이 아름답게 물들어온다

내 마음도 노을 빛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듯 하고...


노을을 품은 물줄기는

고요히 흐른다...


하천의 저물녘이 아름답다...









매직아워의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고

하나 들

켜진 불 빛 들이

수면에 누워

밤을 밝힐 준비를 하고있다

 








해는 서산으로 너머가고

땅거미가 짙어져가는 산책 길에

사람들이 간간히 지나가고


자전거 도로로 헤트라이트를 켠 자전거가

어두워져 가는 길을 달리고 있다...








어스름 저물녘

실또랑에 잠겨 있는 노을이 고즈넠하다...








봄 길목 산책 중에...


361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의 정적....  (0) 2019.04.26
부랴 부랴 급하게  (0) 2019.04.20
빛을 싣고 달려 온 밤의 수례  (0) 2018.12.15
밤과 협주곡  (0) 2018.08.31
어둠이 짙어 가고  (0) 2017.06.22




































빛을 가득 싣고

달려 온 밤의 수례

어둠을 거두어 내 듯

휘황한 불 빛들을 쏟아 놓는다










수면에

길게 누운 불 빛 기등들을

바라보다가

뜬금없이

보르딘의 야샹곡이 듣고 싶어졌다는....






735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랴 부랴 급하게  (0) 2019.04.20
봄 길목 산책 중에....  (0) 2019.03.05
밤과 협주곡  (0) 2018.08.31
어둠이 짙어 가고  (0) 2017.06.22
조명발  (0) 2017.05.09










꿈 꾸는 듯한 황홀한 선율이

밤의 흐름을 타고








휘황한 불빛들과

연주 하기 시작한다








신비롭게

낭만을 실어








온 밤

내내








어둠을 밝히며

연주를 한다


밤과 협주곡을....










          

1629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길목 산책 중에....  (0) 2019.03.05
빛을 싣고 달려 온 밤의 수례  (0) 2018.12.15
어둠이 짙어 가고  (0) 2017.06.22
조명발  (0) 2017.05.09
정체 되있는 맘....  (0) 2016.12.07

 

 

 

 

 

 

 

 

 

 

하늘을 붉게 물들여 놓고

해는 졌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하나 둘씩 켜져간다

 

 

 

 

 

 

 

 

마주 보이는 건너편 유리 하우스에도

불이 환하다

유리 창앞의 하얗게 빛나는 작은 빛들

별무더기를  따다가 세워 놓은듯 했다

 

 

 

 

 

 

 

매직아워의

낭만적인 순간이다

 

이 매직아워의 순간을 폰으로 찍었다는.....

 

 

 

 

 

 

 

 

 

 

누군가 손을 높이 들고 폰으로

메직아워의 하늘을 찍는것 같으다

나도 계단을 내려가며

야경을 담았다

 

 

 

 

 

 

 

 

 

 

 

계단을 다 내려와서 위를 보니

은근 멋져 보이는 야경

다시 담아본다...ㅎ

 

 

 

 

카메라 베터리가 조금 남았지만

사진 찍을 풍경이 별로 없을거 같아서

얕보고 그냥 갔더니만....

에효~~

별루 맘에 들지는 앉지만

어쩔수없이 폰으로 야경을 담았다는.....

 

 

 

  

~~~  경기도에서 ~~

 

 

 n 123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을 싣고 달려 온 밤의 수례  (0) 2018.12.15
밤과 협주곡  (0) 2018.08.31
조명발  (0) 2017.05.09
정체 되있는 맘....  (0) 2016.12.07
달에게 부치는 노래  (0) 2016.02.12

 

 

 

 

 

 

 

 

 

 

 

 

 

 

 

 

 

 

 

 

 

 

 

 

 

 

 

 

 

 

 

 

 

 이 꽃들이

약간 고혹적인 느낌으로

평소의 느낌보다 달리 보이는 까닭은

아마도 조명발의 영향인듯 하다는....ㅎ

 

 

 

단원들과 잠시 들렀던

어느 카페에서....

 

 


e 249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과 협주곡  (0) 2018.08.31
어둠이 짙어 가고  (0) 2017.06.22
정체 되있는 맘....  (0) 2016.12.07
달에게 부치는 노래  (0) 2016.02.12
밤 바다에서  (0) 2016.01.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