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집 처마끝에

풍경하나 달아놓는다

 

어쩌다 바람불어와

내마음 흔들면

그 바람따라

풍경또한 흔들리려니

 

그 풍경소리 듣고

흔들리는마음 잠재우게

풍경하나

달아 놓는다.

 

 (東江)









 

K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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