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눈보라가 휘날려
나뭇 가지위에
꽃으로 피어나고있다
가로등 불밫 아래
휘날리는 눈 보라...
사락 사락
소나무 위로 내려 앉은 눈...
창가의 불빛이 따스하다...
가로등 불 빛 아래
춤추며 다가오던 눈 발이
어둠속에 묻혀가고 있다...
어둠속으로 사라저가는
가느다란 눈발...
창틀 위에 쌓인 눈...
햇트라이트 불빛에 반짝이며
문양을 만들고...
발자욱만 남기고 멀어저 가는....
깊은 밤
바람에 흩날리며 내렸던 눈보라...
겨울은 다 가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잠시 밖으로 나가서
샷을 날리고 왔다
눈발을 날리 듯....ㅎ
~~~~ 부록 ~~~~
밤 사이에 내린
선물 같은 눈....
숲 속의
하얀 세상...
목화송이 같은 눈...
둥근 벤취위에 소복히 쌓인 눈...
밤 사이에 내린
선물 같은 눈....
가슴 한 가득 설레임을 안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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