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하동 매화길에서 만난 매화아씨들이다
사실 봄이 오면
광양매화 마을에 가려고 했었다
구례 산수유 마을에도 가고...
헌데 이거이 웬일...
구정이 지난 즈음 무렵에 코로나19라는 신종바이러스가
한국에 입성을 하셔서 좌정을 하시고
우리에게 불안과 공포를 안겨 주었다
그리고 나의 봄 계획을 여지없이 무산시켜버렸다는...
꽃 피는 봄 인데 방콕을...
하지만
화사한 꽃들의 유희와 유혹에 어찌 방콕만하리...
걍 ~ 청계천 하동매화길로...
봄볕을 온 몸으로 받으며
아름다운 매화 아씨와 조우를 했고 설레는 맘으로 모셔왔다...
좀 많이 아쉽긴했지만
올 봄은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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