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에 실려온 봄을
부지런히 퍼 날르다보니
어느새
봄 한 가운데 와 있네
시국의 어수선 함은 여전한데
내 마음의 봄은
이토록
화사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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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2012년도 창고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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