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길목의 장미
아침 이슬로 서둘러 세수하고
햇살 따라 나와서
하루길을 예쁘게 열어준다
호젓한 맘으로
느긋하게 걸어보는...
부지런한 개미와 벌은
아침 부터 분주하고
겹겹의 꽃들도 앞다투며 마중나와
향기 가득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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