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길목의 장미

아침 이슬로 서둘러 세수하고

햇살 따라 나와서

하루길을 예쁘게 열어준다

호젓한 맘으로

느긋하게 걸어보는...

부지런한 개미와 벌은

아침 부터 분주하고

겹겹의 꽃들도 앞다투며 마중나와

향기 가득 뿌려준다..

.

.

 

 

 

 

 
593

'향기로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드베키아  (0) 2012.07.20
산책길 횡재  (0) 2012.07.09
바위취2  (0) 2012.06.28
접시꽃 당신  (0) 2012.06.26
양귀비 밭에서  (0) 2012.06.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