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면서 물안개 피어올라오는
환상적인 일출을 기대했지만...
해는 안올라오고 강물만 붉으스름 물들이고 있는...
그 날은 영~~
햇님도 형체가 없다...
형체는 없지만
빛의 파장은 오로라 같기도....
그래도 사람들은
새벽 추위를 잊은채 일출 빛을 담기 시작한다
긴 그림자 거느리고...
두리뭉실 뭉친것 같은
금빛 여명...
이런 두리뭉실한 빛은 첨 본다...
빛의 파장으로
햇살위엔
은은한 무지개 빛 데코레이션이...
해는 중천으로 떠 오르고
하늘은 더욱 화려해져 가고...
일출을 담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