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 강가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추억은 소중히
가슴에 품은채
겨울 풍경이 되어 서있는 나목...
앙상한 나목....
앙상한 그림자....
강물위로
은하수 한 묶음 떨어졌나보다....
켜켜히 쌍여있는
하얀 겨울 이야기...
아마도
별들은 고향을 잃었나봐,,,,,
연인의 길....
두물 왕따나무
오늘은 외롭지 않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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