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원정위로
계절이 쏟아진다
옛 숨결이 오갔던
향원정 다리....
세월을 안고
연못 속에 잠겨있다...
꽃과 신록속에 둘러쌓인
향원정.....
햇살이 이쁘게 내려앉은 향원정 연못에
까치 한마리....
도란 도란 얘기하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넘 예뻐서.....
원하지도 않은 감기가 자꾸만 친구하자고....
지독히 앓고...
간신히 감기와 절교하고...
다시는 오지 말라고했다...
.
.
오랫만에 경복궁 한바퀴....
2016년 4월 28일 목요일에....
k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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