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붉고
아름다웠다....
아득한
그리움 이였다...
적막한
공허 였다....
철석 거리는 물결 소리
외로움 처럼 들렸던.....
.
그런 그곳을
떠나기 싫었다
갈 길 잃은 마음 처럼
그곳
그자리에
어두움 처럼
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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