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바다...
보고 싶었던 바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내 앞에 있다...
아득한 바다...
설레는 맘으로 바라보고...
바다가 좋아 모여든 사람들...
한가로이 정박해 있는 어선들...
해변을 따라서...
빨간 등대로 가는 나를
불러세워 찍더니만...
보다시피 콩알만하다...
그러고도 큰소리 땅땅...잘 나왔다고...ㅎ
폼 잡아 봤으요...ㅋ
에메랄드 빛 그 바다 앞에서
마냥 설레였던...
아직도 눈에 선한 그 바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그 바다와
눈빛 깊게 맞추며 돌아서는 마음...
내내 설레임으로 출렁 거렸다...
동해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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