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의 온갖
상념의 조각들이
어두어지는 밤 하늘에 붙잡혀
까맣게 묻혀져 가고 있다
어느 사이엔가
초승달은 새초롬한 빛으로 높히 떠 오르고 있었다
아직 남아있는 일상의 어설픈 낙서들을
하늘에 던지며
집으로 향하고 있는....
초승달은 이미 내 앞서 도착해
날 기다리고 있었다..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의 달 (0) |
2018.01.13 |
그런거야 (0) |
2013.05.17 |
파문 (0) |
2012.07.06 |
눈물 (0) |
2012.05.25 |
상념 (0) |
2012.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