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던 날.....
비의 발자욱을 따라서
빗속으로....
내가 따라가는 건지....
날 따라 오는 건지 모를
차창 밖 풍경....
후두둑.....
마음을 두둘기며 지나가는 빗 줄기.....
종일 비가 내렸다
끊임없이 귓가를 맴도는
너의 목소리 처럼....
비를 넘 좋아해서
잠시 빗속으로....
7월 25일 3시 쯔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