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가득 싣고

달려 온 밤의 수례

어둠을 거두어 내 듯

휘황한 불 빛들을 쏟아 놓는다










수면에

길게 누운 불 빛 기등들을

바라보다가

뜬금없이

보르딘의 야샹곡이 듣고 싶어졌다는....






735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랴 부랴 급하게  (0) 2019.04.20
봄 길목 산책 중에....  (0) 2019.03.05
밤과 협주곡  (0) 2018.08.31
어둠이 짙어 가고  (0) 2017.06.22
조명발  (0) 2017.05.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