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오기전
12월의 장미
한창 예쁘게 피다가
한파속에서...
못 다핀 꽃송이도
한파속에...
한파 속에서도 색감이 살아있는
노란 장미...
빛 바랜 핑크빛 장미...
오밀 조밀
어여뻤었는데...
12월 겨울 장미가 화려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장미의 계절이 따로 없는듯
사철 피고 지고 했던 장미들...
한파가 오기 전까지는....
철 모르고 피었다가
뒤 늦게 길 떠나는 꽃들의 뒷 모습들...
안녕~이라고...
~~~ 12월 한차례 한파가 지난 날 산책 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