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산책로에 산수유가 피었을 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산수유,

나무 가지마다

꽃망들을 팡팡 터트리며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산뜻한 웃음으로 다가온

활짝핀 노란 봄

선물처럼 나에게 안겨왔다

 

 

 

 

 

 

 

 






 

'향기로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튜울립  (0) 2021.04.22
목련  (0) 2021.03.29
깽깽이풀  (0) 2021.03.22
너도 바람꽃  (0) 2021.03.15
매화아씨  (0) 2021.03.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