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우거진 아늑한 길...
마음의 쉼을 얻는 길...
벤치마다 연인들과
친구, 가족들이 쉼을 얻고 있다
풋풋한 젊은 연인들의
달달한 시간....
풋 내음 엉긴
나무 줄기 사이로
빗살 같은 햇살이 촘촘하다
푸른 바람 한 줄기 다가와
부드럽게 감싸안고...
굵은 나무 사이로 빛이 관통하고...
나는 가지 끝의 하늘을 본다...
봄은 싱그러운 소식을 펼쳐들고...
연두빛 푸르름은 술렁이고...
봄은 그렇게 익어가고 있다...
~~ 풋내음 엉긴 숲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