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미소가 이쁜...
어느 미소가 이토록 이쁠수가 있을까...?
하늘 하늘....
가냘픈 춤 사위가
내 마음을 흔든다...
오손 도손 모여서
가을이야기 한창이다...
아련한 분위기가 좋은....
선명한 어여쁨도 좋구~~
목을 길게 뺀
먼 그리움...
햇살이 눈부신 꽃길을 따라가 보는...
부채살 구름이 멋진 하늘...
은은한 빛으로 물들어 오는 노을...
잊고싶지 않은 아름다운 순간이였다...
.
.
누군가가 나에게 말했다
코스모스를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외롭다고...
그러나
어쩌누
외롭고 쓸쓸하다해도
나는 여전히
코스모스가 좋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