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 밖 방울 비....
마음에 비가 내리듯...
연약한 코스모스....
물 방울 구슬이 무거워
기우뚱....
틈새 생명일지라도
싱그러움을 뿜어 내고 있다
이 작은 생명들의 감사의 소곤 거림이....
푸른 기억의 상처....
사색의 순간....
희미한 창밖의 비....
어른거리는 먼 기억 같은....
빗속을 간다....
..
.
.
.오후 늦게 집에 오면서
산책길로 비 마중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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