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정적속으로
지칠 줄 모르며 달리는 도로위의 불빛들.....
지나간 자리마다 남겨진
긴 발자욱 궤적들 위로
뿌려 졌던 숱한 언어들의 소요....
어둠이 잠들고 있는 도심의 밤속으로
깊이 잠겨 들고 있다...
하나씩....
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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