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세차게 아주 세차게 내린다
온세상을 덮을듯이 아우성지며
그렇게 마구 퍼붓는다
시골 한적한 터널을 천천히 지나며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한컷 ~!!
그 와중에도 터널 밖 풍경이 싱그럽다는...ㅎㅎ
아무도 없는 빈 길....
비만 주룩 주룩...
푸른 숲에 둘러 쌓인
어느 빨간 기와집의 이쁜 정원에도 주룩 주룩....
비의 리듬만이 들리는
조용한 놀이터...
울 동네 거의 다왔다
잠시 정차...
다리 아래의 빗속 산책하는 사람들...
천둥이 한번 우르릉 꽝 하며 울리고 갔는데
무섭지도 않은지...
난 벌벌 떨었다
빨리 집에 도착 하기만을 두손 모아....~.~...
얘야 말로 간이
참말로 ~ 크은 ~갑다~!!ㅎㅎ
아직 피어있는 장미
장미 위에 큰 우산이 바쳐저 있었다
뭔 베려인지...이상타....??
장미는 비를 맞게다고 하는데두....참 내~~~
.
.
비는 무척 좋은데
천둥은 넘 무섭고 지독하게 싫다 라고 종일
궁시렁 궁시렁...
이제야 좀 잔잔...음악이 비로서 귀에 들어오는...ㅎㅎ
비오는 날의 소경을 담으며...^^...
795
'비의 감성 & 물방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요일 (0) | 2013.05.28 |
---|---|
맑은 떨림 (0) | 2012.08.22 |
비의 발자국 (2) (0) | 2012.07.11 |
봄비 내리는 날 (0) | 2012.04.26 |
겨울비 (0) | 2011.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