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끝에 침묵....
그저 바라보는 침묵....
곁을 스치는 침묵....
바람의 침묵....
기다림의 침묵...
.
그리움의 무늬 같은
침묵들..
겨울 강가에
하얗게 쌓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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