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포근하여 산책길에 나가 보았다...

비 온다는 일기예보를 기억하고 우산을 들고나가면서

하늘을 보았다 흰 뭉게 구름이 뭉실 뭉실 예쁘게 흘러가고 있었다

혼자 픽 웃으며 어디 비가 오겠나 싶었다...

 

한 삼십분쯤 걸었을때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산 안 가지고 나온 분들 헌테는 약간 미안 하지만 기분좋게 우산을 펴들었다 ㅎㅎ

 

그러나 금방 그치고 말았다...

비를 좋아하기때문에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였다..

 

바람에 빗방울이 마를세라 랜즈를 들이댔지만

워낙 조금 온 비라서 빗방울들이 말라버려 간신히

샅샅히 찾고 찾아서 담아온 사진들이다...

 

 

 

12월 2일 산책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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