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의 메달린 푸른 물방울
수정 같이 맑다
방울 방울 메달린 상념....
계절이 열글어 간다...
그리운 마음 머금고....
마음으로 맞는 비....
솔잎에 떨어지는 빗소리
싱그럽다
비 내리는 날이면
그 비가 촉촉히 가슴을 적시는 날이면
이 곳에 내가 있습니다
보고 싶다기보다는
혼자인 것에 익숙해지려고
비 내리는 날이면
그 비가
촉촉히 가슴을 적시는 날이면
이곳에서
눈물 없이 울고 있습니다
~ 원태연~
n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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