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날씨를 검색해 보았더니
정오12시와 오후 3시에 비 예보가 있었다
동해안으로 가기로 했으니 일단 떠났다
12시에 내린다는 비는 내리지 않았고
3시에 내린다는 비는 그 시간에 정확히 내렸다
그 후로 오후 내내 소나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을 하더니만
와우~!!
하늘에 무지개가~!!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무지개였다
구름이 짙게 드리워서 아치형 무지개는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어찌나 반갑고 기쁘던지
이런 행운의 순간을 놓칠 수는 없징~
사리지기전에
차에서 내려 무지개를 향하여 샷을 날리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를 보러 왔다가
뜻하지 않은 무지개를 만나고...
귀한 선물을 받은 듯 해서
감동했고 설레였고 기뻤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