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 구불한 곡선의 길이 시원스레 나 있다

이 길이 푸른 초원의 작은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로 이여져 있다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경사가 만만치 않다

올라가서 본 공원 전경이 은근 이쁘고 몃졌다...

 

 

 

 

 

 

 

하늘도 산도 호수도 모두가 푸르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풍경이다...

 

 

 

 

 

 

 

저 빨간 스포츠카 앞에서 한컷 찍어 주겠다고 포즈를 잡아 보라고 하는데~

글쎄 저 분들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거의 1시간 가량을 있으면서 양보를 안하네~

기다리다 지쳐서 저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 하고

걍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연못에 연보라빛 수련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저 여셩분들도 수련을 보며 너무 너무 예쁘다고 난리...

 

 

 

 

 

 

 

이 커다란 새 조형물은 포토죤이다

사진을 찍어 달라는 분들이 있어서 멋지게 찍어 주었더니

아주 만족해 하며 좋아한다,

그 모습들을 보며 은근 기분이 좋아졌다는...^^

 

 

 

 

 

 

 

 

양산을 들고

억새 속으로 들어가서 도란 도란...

뜨거운 햇살을 피해서...

 

 

 

 

 

 

 

 

어느새 가을 느낌이...

가을이 오는 길목에 하얀 억새가 피기 시작하고...

 

 

 

 

 

 

 

 

저 길 끝에서 계절이 걸어오나보다

갈색 낙엽들을 보니 영락없는 가을 느낌이...

가을 길목으로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스크렁들도 갈색으로 변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내 마음에도 갈바람이 스며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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