댑싸리나무가

옹기종기 모여 자라고 있다

작달막한 키에

오동통한 귀여운 모습으로

오색의 고운 물감을 고루 바르고

올망졸망 모여

도토리 키재기라도 하듯

나란히 줄 지어 서 있는 모습이

아담하고 정겨웠다

 

 

작년에 댑싸리나무를 처음 봤을때

어찌나귀엽고 이쁘던지 눈을 떼지 못했었다

묘하게 내맘을 사로잡기 까지 했다는...ㅎ

 

올해도 댑싸리나무를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

주변을 한참 서성이며 보고 또 보다가 담긴했는데

썩 맘에 들지를 않으니...

뎁싸리나무가 많기는 한데 사진 찍기에는 쪼매 애로가 있어서리....

 

댑싸리나무 꽃말: 겸허, 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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