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 무렵에 핀

청초한 수련...










둥둥 떠 내려 기듯 피어있다...









길 동무 해 주는 낙엽....










계절은 물들어 가고있는데....









여전히 고운 수련.....




서리가 내려도

저리

어여쁘게 피어 있을라나...?


길 떠나지 못한

애잔한 수련...




~~ 지난 10월 중순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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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향기에 취하고

보라빛 아름다움에

마음 빼았겨

한참을 들여다보고

랜즈에 담고 하다보니

어느새

마음은

보라빛이 되어 있었다...



~~ 내가 좋아하는 보라빛 향기에 취했던 날 ~~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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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요정들이

꽃잎에

등불을 켜 놓은 듯

수면에

연꽃들이

고운 빛 불 밝히며

환하게

피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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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수련이

딱 두송이 피어있다...









텅빈 연못에

작은 소망 처럼 피어난

수련...









텅 빈 여백....










텅 빈 연못 한 귀퉁이에

물양귀비만 ...



피어 있어야 할 수련은 없고

텅빈 연못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덩그러니 비어져 가는 듯 했다...


두달여 만에 출사였는데...






~~ 별책부록 ~~




나 수련이야~~










빛과 어둠...









잎새들만 둥둥 떠 있는 못에

 한 송이 작은 수련...

애련하다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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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오르고 싶은 거야...








꽃들이

재잘 재잘

이야기 꽃을 피운다...









초록 담쟁이에

기대여 핀 넝쿨장미...

초록과 붉음이 조화롭다









온통 장미로 뒤 덮힌 한옥...

당장안 뜨락이 은근 궁금했지만...


















장미를 드립니다...^^



한 두송이 피어 있었는데...

어느새

이리도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줄이야...




... 울 동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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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초롱꽃

5월 흔들면

그대 찻잔에 잔별들 쏟아진다

 

뮤게의 행복

그 종소리

천국의 계단 오를 때

빛과 바람

향기 뿌려 꽃을 지킨다

은초롱

은초롱

새들도 가만히 날개짓하는

은초롱꽃밭

-~ 서희준 ~~










 

e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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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더니...









이제야

꽃을 피워냈네...










너도 기다리고...

나도 기다리고...

오랜 기다림이였어...








 

e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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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온다

목련 꽃잎 디디고...

4월이 가고 있다

떨어지는 꽃잎 뒤로하고...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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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은 동강 가에 살던 할머니가

 어렵게 키운 손자를 뗏목 군으로 떠나보내고

그를 기다리다 지쳐 벼랑에 떨어져

죽은 자리에 피는 꽃이다


 동강은 오늘까지도 그때 여인들이 부르던 아리랑을 읊조리며 흐른다고 한다









 

n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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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망울

팡팡 터지는

노란 봄

그 위에 머문

햇살 웃음 상큼하다



봄은

이렇게 꽃으로 피어난다







 

e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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