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러 가자고 하길래
아침 일찍 준비하고 선착장에 나왔다
와서들으니 수상택시 선착장이 옮겨 졌다 한다
사전 정보가 없어서리...
저 파랑 건물 지나서 있다고...
우리들은 그곳으로....
물고기 동상 이라고...
내맘대로 이름 붙혀놓고
가는 길에 기념으로....
하늘 높이...
현대인들의 바벨탑....
햇살이 어찌나 뜨겁던지
이 세컷을 찍는데 땀이 송글 송글...
좀체로 땀이 잘 나지 않는데 워낙 땡볕이 강해서리....
도저히 더 이상은 못 찍겠다는....
기다려서 겨우 배를 탔다...
선상에 나와서 한 컷...
아고~~시원타아~~
늘씬한 저 하얀 기둥은..??
생각지도 않았던 나들이라서
도통 정보 미흡 투성...
한바퀴 돌고
이제 다시 선착장으로 들어서는....
오는길에 넘 뜨거워서
다리 밑 그늘에 서있는데 폼 잡아보란다
폼은 무신~~
뜨겁고. 덥고. 짜증이 날랑말랑 하는데...
그냥 뒷짐만 지고 서 있었다.
의외로 너~무 시원한 다리 밑 그늘....
생각 없이 배를 타러 갔다가
땡볕에 아주 혼이 났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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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17
지난 8월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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