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 거리는 안개 베일에 가려
보이는 듯...
안 보이는듯...
안개가 걷혀가고 있는 듯...
아스라함은 사라져가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서서히
내 눈앞에 펼쳐지고...
난 아직
꿈결속에 있는 듯 한...
적은 보트 한대
안개속에 떠 다니고...
컬러풀한
데칼코마니의 진수...
가을 우수....
우수 조차도 아름다운
이 가을...
사랑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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