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 거리는 안개 베일에 가려

보이는 듯...

안 보이는듯...

 

 

 

 

 

 

 

 

안개가 걷혀가고 있는 듯...

아스라함은 사라져가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서서히

내 눈앞에 펼쳐지고...

 

 

 

 

 

 

 

 

난 아직

꿈결속에 있는 듯 한...

 

 

 

 

 

 

 

 

 

적은 보트 한대

안개속에 떠 다니고...

 

 

 

 

 

 

 

 

컬러풀한 

데칼코마니의 진수...

 

 

 

 

 

 

 

 

가을 우수....

 

 

 

 

 

 

 

 

 

 

 

 

 

 

 

 

 

 

 

 

우수 조차도 아름다운

이 가을...

사랑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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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풍과 조우하는 왕버드나무

키가 한자는 더 커진듯 하다...

 

 

 

 

 

 

 

 

윤슬이 반짝이며

버드나무 주위로 모여든다....

 

 

 

 

 

 

 

 

잔물결이 일고

반영이 생기지 않는 시간대라서 밋밋하다...

 

 

 

 

 

 

 

 

 

 

 

 

 

 

 

 

 

 

버드나무 잎을 가을 바람이

다 데려갔는지....

가지만 앙상하다...

 

 

 

 

 

 

 

 

 

 

 

 

 

 

 

 

 

 

 

 

 

 

 

 

 

소담스러운 버드나무...

 

 

 

 

 

 

 

 

독야청청...

 

 

 

 

 

 

 

 

 

 

 

 

 

 

 

 

 

 

 

기대를 잔뜩하고 갔던 주산지...

물속의 왕버드나무를 어떻게 찍으면 멋질까...?

구상을하며 갔었는데 막상 대하고보니

이런...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으니...

물안개는 아예 포기를 했기에 아쉬움은 없었는데

사진 찍기가 아주 불편했다

관광객들을 위해 사각의 링을 만들어 놓았는데

왕버드나무와 너무 가까이 있어서 버드나무 전신을 찍으려면

생쇼를 해야만 겨우 찍을까 말까하니....

그래도 어찌 어찌 담아오긴했는데

더 다양한 샷을 담아오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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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마다

편지를 띄워보내본다

은은히 스며든

파스텔톤 수채화

한점 한점 마다

그리움을 오롯이 담아

띄워 보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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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먼 기억 처럼

어른거리는 몽환의 꿈...

 

 

 

 

 

 

 

 

 

가을이 숨어들 듯이 내려 앉았다...

 

 

 

 

 

 

 

 

 

 

 

 

 

 

 

 

 

 

몽환의 빛을 담는 사람들....

나는 그들을 담고...

 

 

 

 

 

 

 

 

노란꽃과 핑크뮬리 사이의 하얀 꽃밭은

메밀밭 같이 보이지만

하얀 천일홍 꽃밭이다...

 

 

 

 

 

 

 

 

 

 

 

 

 

 

 

 

 

몽환의 빛속에 이단아...

 

 

 

 

 

 

 

 

 

 

 

 

 

 

 

 

내 길 같지 않은 길을

몽환의 빛으로 담아 보는...

 

 

 

 

 

 

 

 

오후의 환한 빛이 온 들녘을 비추고...

 

 

 

 

 

 

 

그 빛은 찬란함을 뿜어내며

몽환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

.

.

몽환의 빛을 입은

분홍빛 꿈들이

현실인양 다가 오고

마음은 환상의 나래를 펼치며

찬란한 비장미를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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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싸리나무가

옹기종기 모여 자라고 있다

작달막한 키에

오동통한 귀여운 모습으로

오색의 고운 물감을 고루 바르고

올망졸망 모여

도토리 키재기라도 하듯

나란히 줄 지어 서 있는 모습이

아담하고 정겨웠다

 

 

작년에 댑싸리나무를 처음 봤을때

어찌나귀엽고 이쁘던지 눈을 떼지 못했었다

묘하게 내맘을 사로잡기 까지 했다는...ㅎ

 

올해도 댑싸리나무를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

주변을 한참 서성이며 보고 또 보다가 담긴했는데

썩 맘에 들지를 않으니...

뎁싸리나무가 많기는 한데 사진 찍기에는 쪼매 애로가 있어서리....

 

댑싸리나무 꽃말: 겸허, 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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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은 (나 홀로 나무)인데

나는 왕따나무로 불러 버릇을해서 걍 왕따나무로 부르고 있다...

 

오늘도 왕따나무는 고고히 서 있디....

저물녘으로 향하는 늦은 오후

하늘 빛이 붉으스름하게 물들어 오고 있다

 

 

 

 

 

 

 

 

이곳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멋진 모델이 되어주는 왕따나무...

 

 

 

 

 

 

 

 

잔디를 깍은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다

붉은 흙이 보인다

조금 지나면 붉은 흙위로 잔디가 파랗게 덮혀 초원이 된다

 

 

 

 

 

 

 

 

햇살이 환히 비추인다...

비 예보가 있었는데 반짝 해가 비춘다...

 

 

 

 

 

 

 

 

 

 

 

 

 

 

 

 

 

왕따나무로 향하는 연인들...

사뿐 사뿐 발걸음도 달달한 듯 하다는...

왕따나무는 연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좋다...

 

 

 

 

 

 

 

 

비 예보가 있어서 사람들도 우산을 가지고 나온 것 같았다...

 

 

 

 

 

 

 

 

 

비 예보가 있어서 우산을 들고 왔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우산도 풍경 처럼...

 

우산을 소품으로 자주 사용하는데

오늘도 소품으로...

 

 

 

 

 

 

 

우산 셋이 나란히...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는 여인들...

이뻐서 한 컷...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0여년을 넘는그 세월을

변함없이 올팍을 다니며 왕따나무를 수도없이 담았다

왕따나무 사진전을 해도 될 정도로...ㅎ

사철 아름다웠던 왕따나무 주변 풍경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었는데

어느해 부턴가 유물발굴작업이 시작 되면서

왕따나무 주변이 파헤쳐지고 멋지고 아름다웠던 경관은 초토화 되고

왕따나무만 덜렁 외로히 서 있고 주변엔 푸른 잔디가 자라서 풀숲을 이루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관리인이 잔디를 깍는 작업을 해서 푸른초원을 만들어 놓기는 하지만

어디 예전 경관만 할까...어림도 없지...

몇년이 지난 지금도 유물발굴작업은 여전히 진행중이고

그런 와중에도 왕따나무는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다행 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나의 왕따나무 사랑은 10여년을 훌쩍 지난 지금도 한결같다는...^^

오늘은 왕따나무를 다양한 앵글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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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길 같지만

자작나무 숲 길이다...

 

 

 

 

 

 

 

 

 

엄마와 딸인 듯

정겨움이 가득하다...

해바라기도 환하게 웃으며 모녀를 반기는 것 같다...

S라인 길이 은근 이쁘다...

 

 

 

 

 

 

 

 

병풍 처럼 둘러 서 있는 자작나무와

해바라기의 어울림이 조화롭고 아름다웠다...

 

 

 

 

 

 

 

숲길을 지나가는 사람들...

사람들은 이 숲길이 은근 좋아하는 것 같다...

쉼 없이 지나간다...

 

 

 

 

 

 

 

 

홀로 조용히 쉬고 계시는 어르신...

좀 외로워 보이는...

 

 

 

 

 

 

 

 

시원하게 나 있는 길...

강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멀리서 본 자작나무 숲

저 작은 숲이 훌륭한 휴식처로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강가에 해바라기...

해를 향해 일제히 경례를 하며 경의를 표하는 듯...

해바라기의 사랑 법인 듯 하다...

 

 

 

 

 

 

 

 

푸르름이 가득하다

푸르름은 그늘을 내 주며

잠시 쉬어 가라고 손짓을 한다...

 

 

 

 

 

 

 

 

 

 

해바라기를 찍으러 왔다가

자작나무 숲에 이르렀기에 걍 몇컷 담아오긴 했지만

맘 먹고 찍은 컷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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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건너 오는 사람들....

다리가 삐그덕 소리를 내며 흔들 거린다

 

 

 

 

 

 

 

 

두믈머리에서 세미원 쪽을 바라보며 찍은 우측 다리...

물결이 잔잔 할 때는 반영이 매우 아름다운데

잔물결이 일어 반영에 굴곡져 보인다...

 

 

 

 

 

 

 

 

 

 

 

 

 

 

 

 

 

배다리 근처까지 연잎이 넓게 퍼져 있어서

반영이 잘려서 보인다...

 

 

 

 

 

 

 

 

 

 

 

 

 

 

 

 

전혀 관리되지 않은 강변의 나룻배들

무성한 풀숲에 아무렇게나 놓여져 있다

서정적인 분위기였던 예전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코로나로 인하여...

 

 

 

 

 

 

 

 

 

보이는 이 뱃머리에서 쏴아하는 소리와 함깨 세찬 물줄기가 뿜어 나왔었다

갈 때 마다 그 모습을 찍곤 했는데

지금은 통 볼 수가 없다

 

 

 

 

 

 

 

두물머리 좌측에서 찍은 배다리와 반영...

알록달록한 깃발들이 강물속에 예쁘게 잠겨있다

 

 

 

 

 

 

 

 

신수양대교 다리와 배다리 전경....

 

 

 

 

 

 

 

 

배다리는 간데없고 깃발만 동동 떠 있는 듯한....

 

 

 

 

 

 

 

 

두물머리에서 세미원으로 건너 가는 사람들...

 

 

 

'배다리'란 여러 척의 배를 이어 그 위에 판자를 놓아

만든 임시 다리로 '선교'나 '부교'라고도 부른다

 

조선시대 때 정조대왕은 화성에 사도세자의 묘를 옮겨놓고 자주 능행을 다녔는데

능행을 다닐 때 한강을 건너기 위해 주변의 작은 배들로

임시 다리인 배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넜는데서 유래한 배다리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해 주는 다리이다

 

배다리는 건널 때

물결 흐름에 따라 발밑이 일렁이며 흔들린다

배가 이여진 곳에는 마치 방지턱 처럼 살짝 솟아 올라있고

그곳을 걸을 때는 유난히 더 삐걱 거리며 요란한 소리를 낸다

멍하니 걷다가는 균형을 잃어 휘청거리기도 한다...

 

배다리에서 주변 풍경을 찍을 때 사람들이 지나가면

그 사람들이 멀리 갈때까지

사진 찍는 것을 잠시 멈춘다

흔들거려서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두물머리 갈 때 마다 배다리를 여러번 찍긴 했는데

늘 같은 모습이여서 이번에는 좀 달리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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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 구불한 곡선의 길이 시원스레 나 있다

이 길이 푸른 초원의 작은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로 이여져 있다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경사가 만만치 않다

올라가서 본 공원 전경이 은근 이쁘고 몃졌다...

 

 

 

 

 

 

 

하늘도 산도 호수도 모두가 푸르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풍경이다...

 

 

 

 

 

 

 

저 빨간 스포츠카 앞에서 한컷 찍어 주겠다고 포즈를 잡아 보라고 하는데~

글쎄 저 분들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거의 1시간 가량을 있으면서 양보를 안하네~

기다리다 지쳐서 저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 하고

걍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연못에 연보라빛 수련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저 여셩분들도 수련을 보며 너무 너무 예쁘다고 난리...

 

 

 

 

 

 

 

이 커다란 새 조형물은 포토죤이다

사진을 찍어 달라는 분들이 있어서 멋지게 찍어 주었더니

아주 만족해 하며 좋아한다,

그 모습들을 보며 은근 기분이 좋아졌다는...^^

 

 

 

 

 

 

 

 

양산을 들고

억새 속으로 들어가서 도란 도란...

뜨거운 햇살을 피해서...

 

 

 

 

 

 

 

 

어느새 가을 느낌이...

가을이 오는 길목에 하얀 억새가 피기 시작하고...

 

 

 

 

 

 

 

 

저 길 끝에서 계절이 걸어오나보다

갈색 낙엽들을 보니 영락없는 가을 느낌이...

가을 길목으로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스크렁들도 갈색으로 변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내 마음에도 갈바람이 스며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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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찍이이에서 배롱나무와 석탑을 찍다가

석탑쪽으로 조심스럽게 아주 조금 발걸음을 옮겼는데

석탑주변에 설치 해놓은 음성 시스템에서 안내 음성맨가 나왔다

석탑 주변에 가까이 가지말고 나가달라고...

느닷없는 안내 맨트에 깜짝 놀라서 얼른 나왔다

멀찍이에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경계선을 넘은 것 같았다

그 이후부터는 엄청 조심하며 촬영을 했다는...ㅎ

 

 

 

 

 

 

 

 

 

 

 

 

 

 

 

 

 

 

 

 

 

 

 

 

 

 

 

 

햇살이 가장 뜨거운 여름철에 피는 배롱나무꽃

백일 동안을 피고지고하는 꽃

이꽃이 피면 저 꽃이 지고

저꽃이 지면 이꽃이 다시 피고

그렇게 서로 격려와 위로를 주고 받으며

백일을 지낸다

 

한 계절 한바탕 흐드러지게 피어나서

화사한 아름다움을 한껏 안겨주며

감동과 기쁨을 누리게 해 주었으니

이젠 미련없이 보내주어도 될터인데

못내 아쉬워 하는 맘이 자꾸만 뒤 돌아본다...

 

지금쯤 꽃이 다 졌을라나?... 하면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창고행이 될 것 같아서

늦은 감은 있지만 걍 포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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