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구름이 흐르고

들녘엔 푸른 바람이 스며들고...

 

 

 

 

 

 

 

푸르름 가득한 들녘은

싱그러움이 넘쳐난다...

 

 

 

 

 

 

 

홓해가 갈라짐을 연상케 하는...

양옆으로 갈라진 푸른 갈대 한 가운대로 난 나무다리...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들...

 

 

 

 

 

 

 

 

눈을 감고

고요히 흐르는 바람의 물결을 느껴보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푸르름...

푸른 아우성이 너울 거리다

메아리로 돌아오고

마음엔 평안이 가득 밀려온다...

 

 

 

 

 

 

 

푸른 갈대 습지 깊이까지 나 있는 갈림길 다리...

사람들은 그 푸른 깊이에서 쉼을 얻기도 하고...

나도 그 깊은 푸르름에 안겨 쉼을 얻어보았다는...

 

 

 

 

 

 

 

 

갈림길 곡선 다리 끝에 원두막 같은 쉼터가 있으며

사람들은 그곳에 앉아서 광활한 푸른 습지를 관람하기도 하는 것 같다...

아직은 푸른 갈대지만

갈색 바람이 불어오면 갈색 옷으로 갈아 입겠지...

 

 

 

 

 

 

 

저 다리 아래 뻘에는 농게들이 살고 있다

이렇게 나와 있다가

뭔가 위험이 감지되면 뻘 구멍 속으로 순식간에 들어가서

뻘에는 농게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 푸른갈대 습지에서 마음에 초록을 담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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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숨 고르기를 하고....

 

 

 

 

 

 

 

꽃들은 이중창로 노래를 부르고...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 아리아 정결한 여신을 부르는 듯 한...

마리아 칼라스...?

아님 조수미...? ㅎㅎ

근데 헤어스타일은 마릴린 먼로와 약간 비슷한 느낌...??? ^,~...

 

 

 

 

 

 

 

 

우애 좋은 형제의 한 때...

 

 

 

 

 

 

 

홀로 자유를 만끽하며

팔베개하고 누워

휘파람이라도 부는 듯...

 

 

 

 

 

 

 

신혼부부의 달달한 시간...^^

 

 

 

 

 

 

 

아빠와 아기...

에고 아빠의 팔이 부러져 나갔네

관리하는 분들 못 보셨나

보수를 해야될텐데...

 

 

 

 

 

 

 

 

백일홍 꽃밭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지점토 인형을 만들어 장독위에 진열해 놓았다

귀엽기도 하고 앙증 맞은 지점토 인형들을

몇점 담아왔다

 

코로나로 시국도 불안한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귀여운 지점토 인형을 보시며 잠시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팝송도 들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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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에

하얗게 반짝이는 별무더기 같은 작은 물체들...

양식장인 것 같다

어선 한대가 서서히 그 양식장을 향해 가는듯 하고...

 

 

 

 

 

 

어선이 한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조금 더 큰 어선이 뒤 따른다...

 

 

 

 

 

 

적은 섬 사이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

잠시 쉼을...

 

 

 

 

 

 

나란히 떠나는 두 대의 어선...

꿈을 실고...

희망을 실고...

 

 

 

 

 

 

어선들이 한대 두대 섬에서 점점

멀어져간다

만선의 기쁨을 가득 안고 왔으면 좋겠다고

맘속으로 빌어 본다...

 

 

 

 

 

 

 

멀리 산봉우리에 내려 앉은 먹구름이

마치 화산의 분화구 같은 느낌이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의 경계를 가르듯 점점히 줄지어 있는 어선들

바다로 가고 있는 것 인지...?

잠시 정박해 있는 것 인지...?

그 앞을 보트 한대가 물결을 가르며 쌩 하고 지나간다....

 

 

 

 

 

 

 

 

 

 

 

푸르고 잔잔한 바다...

하늘이 한꺼번에 빠졌다 나온듯 한

그 파란 바다가

내 앞에 펼쳐져있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마냥 좋기만 한 바다...

 

설레임이 잔잔히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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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끝 무렵 팔월의 어느 날

나의 발자욱은

마음따라 흘러가고 있었다

 

청자정을 담으며

붉은 꽃 배룡나무를 담으며

연못 앞에 다달으니

그곳에

계절의 그림이 담겨있었다

하늘에 유유히 흐르던 구름이...

익어가는 짙은 푸르름이...

설레임으로 마음을 흔들어대던 붉은 꽃들이...

꿈꾸듯 고요히...

아름다웠다

어느 것 하나도 놓치기 싫은...

 

연못은 맑고도 고요한데

내 마음은 왜 이리도 설레이며 요동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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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덕수궁을 언제 갔었던가...?

족히 10년을 넘었을 거 같은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 세월동안 덕수궁은 가지도 않았고

거의 잊고 살았던 거 같다

실로 오랫만에 덕수궁을 찾고보니 감회가 밀려오네...

많이 변한 줄 알았는데 고궁이라서인지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았다

 

예전엔 느끼지 못했던 석조전의 아름다움이 뭉클하게 다가왔다

우람하고 소담스런 배룡나무가 베경이 되어 피어 있으니

석조전이 더욱 빛나고 멋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오랫만에 찾은 덕수궁에서 화사하게 핀 배룡나무을 담으며

감회에 젖어 보았던...

 

 

 

이번엔 진짜 사진이 많아서...

두번 포스팅 하기는 좀 그렇고...

지루하셔도 끝까지 봐 주시와욤...^,~...

 

 

 

~~~ 지난 8월 5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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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갈 때 마다 보았던 이쁜 청자정...

사람들이 앉아서 쉬기도 하는 것 같아서

나도 한번 청자정 안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사방이 시원하게 트인 전망 좋은 곳 이였다

 

 

 

 

 

 

 

청자정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연못을 버러보고 있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올라와서 자리를 잡고 앉으시는 것 같았는데~

뭔가 뒤가 캥기는 느낌...해서 살짝 뒤 돌아보며 목례를 하니 그 아주머니도 목례를 하신다

그리고는 웃으시며 신발을 벗으란다

그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 오는 것 이라고...

호홍~ 그런거 였구나

미안해 하며 얼른 신발을 벗어서 계단에 놓아두었다

 

내가 좀 차분하고 조심성있는 스타일인데

어쩌다 가끔 이렇게 덤벙 대기도해서 실수를 할 때도 있다는...ㅋㅋㅋ

 

그 아주머니에게 편히 쉬고 가시라고 인사를 남기고 나왔다...ㅎ

 

 

 

 

 

 

 

 

이쁜 청자정으로 들어 가는 길...

 

 

 

 

 

 

소나무 위의 걸쳐있는 듯한 청자정...

은근 운치가 있다...

 

 

 

 

 

 

 

이런 각도로 바라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여름 담쟁이가 싱싱하고 싱그럽다...

 

 

 

 

 

 

 

 

나홀로 나무는 아니것만...

홀로 잠겨있는 배룡나무...

먼 아파트 숲이 잠겨든 작은 못에

배경이 되어 화사하고도 서정적인 느낌으로 서 있다...

 

 

 

 

 

 

 

 

 

 

 

 

 

 

붉은 배룡나무 잎이 떨어져 흐르고...

떨어진 꽃잎 위를 사뿐히 즈려밟고 있는 비둘기 한 마리....

꽃잎 따라 흐르고 싶은걸까...?

발걸음을 옮긴다...

 

 

 

 

 

 

 

숨은 듯...

아련 아련...

 

 

 

 

 

 

 

 

 

 

 

 

 

 

 

 

에덴의 나무 같이 서 있는 배룡나무...

 

 

 

 

 

 

 

 

 

하늘이 이뻤던 날

소담하게 핀 배룡나무의 화사한 아름다움이

가슴을 몹시도 설레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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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는데

덜커덩~~

아공~좀 놀랐다

 

 

 

일단 자리를 잘 잡고...

출발~~

 

 

 

 

 

 

 

푸르른 슾이 시야 가득히 들어오고

울창한 숲 위로 줄줄이 지나가는 케이블카들...

은근 기분이 좋아지는...

그 순간들을 놓칠수야 엄찌이~ 추억으로 남겨야지...

자~이제 카메라 앵글 조준~

 

 

 

 

 

 

케이블카들이 줄줄이 가고, 오고 한다

은근 속도가 있네...

샷을 날리며 담긴 하는데 놓치는 샷도 꽤 있었다는...

 

 

 

 

 

 

 

 

숲을 지나 바다 위로 지나간다...

비취색 바다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며 담은 빨간 등대...

등대 주위로 몰려드는 사람들...

개중에는 등대에 올라 가려는 사람들도 눈에 띠는데

저 등대로 올라 갈 수 있나보다...

 

 

 

 

 

 

 

바다 건너 숲 저편에는 아파트 숲도 보이고

예쁜 주택들도 보인다

 

 

 

 

 

 

 

등대 주변 선착장에 질서 정연하게

정박해 있는 빈 배들...

만선을 위한 잠시의 쉼 인지...?

 

 

 

 

 

 

 

하늘 위로 둥둥 떠 가는 듯한

케이블카 행렬...

저 케이블카를 타고 숲을 지나고 바다를 지나서

하늘 위로 떠 다녀 보았다...

 

 

정작 담고 싶은 풍경들은 놓치고 말았다

이유인 즉슨

베터리가 방전 되어서 교체를 해야 되는데

아뿔사!

교체할 베터리가 음따아~

우얄꼬 이 낭패스러운 현실을...

발도 동동 마음도 동동....

.

.

그렇게 놓쳐버린 순간들을 뒤로하고 아쉽게 돌아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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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를 갈 때 마다 이 연못을 담아오곤 했었다

400여년 된 연못이라고한다

 

 

관곡지 연못

조선 초기 문장과 서화에 뛰어난 강희맹이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체취한 연꽃 씨앗을

이곳에서 시험 재배를 한후 우리나라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관곡지 연못은 가로 23m 세로18.5m 만들었고

연못 가운데 원래의 노송은 폭우로 고사해 없어지고

새로운 소나무를 심고 또한 연못의 석촉도 보수하고 연지기를 두고 관리를 한다고 한다

 

 

 

 

 

 

 

정자와 관곡지 고택 전경

관곡지 고택은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행에게 전해졌고

지금은 안동 김씨 문중의 고택과 함께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하고있으며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 로 지정 되었다

 

 

 

 

 

 

 

오색단청의 정자

주변의 노송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숲으로 둘러 쌓여 아늑한 분위기다...

 

 

 

 

 

 

 

 

권위의 상징인 솟올대문

권세가의 집 이였던 것 같다

 

 

 

 

 

 

고택의 돌담이 정겹다

지금도 이 고택에는 후손들이 살고 있는 것 같다

 

 

 

 

 

 

 

우물도 있고 물바가지가 있기는 한데

식수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곳이 안채 인것 같은데 개방을 안해서

들아가 볼 수가 없다

멀리서 겨우 찍었다

 

 

 

 

 

 

 

고택 담 밖의 길은 드넓게 펼쳐진 연밭으로 이여지는 길이다

 

 

 

 

 

 

 

저 빨간 문으로 들어가면 전망대로 갈 수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는 길은 막아 놓았다

 

몇년전만해도 고택 마당과 정자까지... 그리고 전망대에도 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다 막아놓고 출입을 금지해 놓았으니

고풍스런 고택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밖에서 담을 수 밖에...

날씨도 더운데 그냥 가도 될텐데 극성인지 열정인지...?

암튼 까치발 까지 해가며 어렵사리 담아왔다는...ㅎ

 

 

~~~ 지난 6월29일 관곡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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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에는 잊혀지지 않는 자작나무의 환상이 있다

오래전 발레공연을 떠났을 때

그곳에서 장대하고 웅대한 자작나무숲을 보았다

순간 그 웅장함에 놀란 가슴은 마구 뛰기 시작했으며

감탄과 감동이 파도 처럼 몰려았고...

환상 그 자체였다

나도 모르게 숲속으로 들어가

무이지경에 빠져 한참 동안 발레를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며

잊혀지지 않는 그 환상은 그리움으로 남았다

 

오늘 이곳에서

오랜 그리움의 숲 자작나무를 만나게 되었고

설레임으로 다시 서게 되었다는...

장대하지도 웅장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감회가 밀려 왔다

 

아주 작은 숲이였고 아직 어린 나무지만

그 숲속에서 머물며

사색에도 잠겨보고 했던 시간들이 참으로 좋았다

 

오랜 그리움의 자작나무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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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푸른 돗자리를 깔아 놓은 듯

푸르디 푸른 하늘....

강물도 푸르게 물들여 놓고 있다...

 

 

 

 

 

 

 

강가에는 하늘도 내려와 잠기고

푸르름도 고요히 잠겨있는...

 

 

 

 

 

 

 

아무 생각 없는 듯

그냥 바라만 보아도 마냥 좋은...

 

 

 

 

 

 

 

푸르게 피어나는 물의 정원...

 

 

 

 

 

 

 

모든 것들이 정지 되어 있는 듯한 강가...

그 고요와 침묵의 잠겨 보았던...

 

 

 

 

 

 

 

 

 

 

 

 

 

 

 

흐르다 멈춘 그 강가에

마음 한자락 떼어 놓아 보는...

 

 

 

 

 

 

 

 

강가에 그림같은 집...?

팬션인가...? 

 

 

 

 

 

 

경의선 전철이 철거덕 철거덕 거리며 지나간다

이 열차는 무슨 이벤트를 하기에 저리도 칼라플 할까...?

 

 

 

 

 

~~~ 별책 부록 ~~~

 

 

 

기다림의 상징 처럼 하세월 멈춰있는 배...

 

 

 

 

 

 

 

매번 찍을 때마다 같은 풍경이지만

그래도 담아 보는...ㅎ

 

 

 

 

 

 

 

지난번에는 이곳으로 자전거 하이킹 하는 분이

지나가기에

프레임속의 풍경으로 담았었는데

오늘은 아무도 지나가지를 않네...

 

 

 

 

 

 

 

다정스레 걸어 가는 저 연인들의 모습을 보며

길 이름을 지어 보았다...

연인의 길...이라고...ㅎ

 

 

 

 

 

 

 

연인의 길을 걸어갔던 연인들이

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가본데

저 남자 분은 하필 왜 거기에서...

이 그림의 제목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사진이 좀 많죠

많은 사진 보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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