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꽃말:
가을 여인...
꽃이 별이 되어
내 가슴에 피었다...
소리없이 다가온 하얀 빛들이
부드럽게 꽃속으로 스며들고...
빛의 옷을 입은 꽃들은
너울 너울
곱고 신비로운 춤사위를 선 보인다..
아랸하게 스며드는 그윽한 빛들
꿈결인양 비몽사몽...
내 마음에 스며드는 아련한 향기...
길 위의 연인들...
가을 연인...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엄마~~부르며
달려가는 꼬마숙녀...
사랑스럽다...
들꽃처럼 욕심없이
살고프다고...
가을 여인을 닮았다는 구절초 처럼
청초하게...
하얀 그리움으로 피어난 꽃들을
가슴에 품어본다...
애잔함으로...